행동이 답이다.
오늘은 '21년 거시경제 분석 및 산업경기 동향에 대해서 분석하겠습니다.
■ 거시경제 및 주요 산업경기 동향
거시경제 동향을 분석하면 '20년 3분기 현재 국내 경제는 수출 및 제조업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의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본격적인 회복 경로에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전기대비 성장률 기준으로 '20년 1분기 -1.3%, 2분기 -3.2%에서 3분기에는 +1.9%로 플러스 반등했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20년 3분기누계 -1.3%로 여전히 마이너스 국면에 있다.
주요 산업경기 동향은 최근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플러스로 전환되는 가운데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도 마이너스 폭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산업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났다. 특히 재고는 증가세가 감소하고 출하는 마이너스 증가율 폭이 감소하면서 둔화에서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는 단계의 직전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 '21년 주요 산업별 경기 국면과 전망
'21년 세계 경제는 이동제한 완화 및 경제주체 심리 개선 등의 영향으로 반등할 것이 전망된다. 물론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겠지만 침체되었던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20년의 기저효과에 의해 세계 수요는 늘어나 전반적으로 '21년 국내 주요 산업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산업 경기는 회복 국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따 른 글로벌 경쟁 심화 미국의 자국 산업 보호주의 강화 등으로 대외 산업환경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반도체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산업은 호황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도체 제조 기계 등의 수요회복에 힘입어 기계 산업은 회복세가 커질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증대로 자동차 및 조선 산업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방 산업의 회복과 기저효과로 인해 철강 산업 경기도 반등이 예상된다.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제품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회복국면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한편 '21년 건설업 경기는 정부의 예산 확대와 한국형 뉴딜 정책으로 공공 및 토목 수주가 늘어날 전망이나 민간 및 건축 수주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업황이 침체를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
1] 호황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21년 제조업은 코로나 의 영향으로 인한 수요 부진이 우려되었으나 반도체 부문의 선방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하였다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비대면 산업의 성장이 반도체 수요의 확대 를 유도하였다 '21년 산업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요 증대 비대면 시장의 확대 지속 주요국 디지털 인프라 투자 가속화 등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2] 회복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조선 기계 자동차
'20년 자동차산업은 코로나 글로벌 수요 감소 등으로 상반기 크게 위축되었다가 점차 회복되는 추세이다. '21년 자동차산업은 세계 주요국의 경기 부양 효과 등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자동차 수출 수요가 증가하고 내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높은 실업률 개별 소비세 인하 종료 등이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다
철강 '20년 철강 산업은 생산과 출하 감소가 지속되는 등 산업경기가 침체 국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년 철강 산업은 기저효과 및 국내외 주요 전방 산업 회복 영향 등으로 철강재 내수수요와 수출이 모두 반등하면서 생산 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 이전 수준을 하회할 전망이다.
석유화학 '20년 글로벌 수요 위축과 수출단가 하락 전방 산업 부진의 영향으로 생산과 출하가 감소하는 등 침체 국면이다. '21년 석유화학은 원가 경쟁력 개선과 전방 산업 회복 언택트 관련 제품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회복 국면이 예상되나 공급과잉 에 따른 부정적 수급 여건이 조성될 우려도 상존한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 른 전방 산업의 생산 활동 위축이 심화된다면 내수 회복을 지연시킬 가능성도 존재 한다. 전반적으로 석유화학산업 경기는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소폭 하회하는 제한 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조선 '20년 조선업은 공급과잉 해소의 긍정 요인과 코로나19 세계 경기 및 교역 침체 등의 부정 영향이 혼재한다. '21년 조선업 은 신규수주 반등 및 선박 수출 증가 등 물량 부문의 개선이 전망된다. 건조단가 부 문에서는 세계 경제 회복의 상승 요인과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의 하락 요인 등의 복합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조선업 경기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을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계 '21년 기계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산업의 약진 등 일부 전방 산업의 개선에 힘입어 일반기계 산업 생산 및 출하 증가율이 개선되었으나 수출 증가율은 마 이너스 폭이 확대되었다 년 기계산업은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전방 산업의 업 황 개선 정부의 뉴딜 정책과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 기저효과 등으로 기계 산업의 업황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3] 침체 건설
건설 '20년 건설업은 건설기성액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고 건설수 주액은 증가세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21년 건설업은 예산 확대와 함께 한국 형 뉴딜 등으로 공공 토목부문 수주는 증가할 전망이나 정부의 주택 관련 규제 강 화 등으로 민간 건축부문 수주는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21년 수주 증가가 향후 기성 증가로 이어지기까지 시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 산업의 경기 국면 '20년 실적 '21년 전망 시사점
첫째 '21년 대내 외 경제 환경은 년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크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제 불 확실성이 여전히 그대로 있어 이에 따른 리스크가 국내 경제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 하고 국내 경기 회복 도모를 위한 신중한 경제 정책이 요구된다.
둘째 수출 경기 회복을 위해 수출 품목 및 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수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노력에 주력한다
셋째 경제성장의 핵심 기반인 민간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투자 활력 제고에 집중해야 한다
넷째 건설 경기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서 공공부문의 조기 발주 확대와 일관된 정책 추진이 요구되며 민간 부문 투자 및 사업 활성화에 대한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
다섯째 코로나19가 촉발시키는 비대면 시장 성장 4차 산업혁명 연관 기술발전 등 새로운 산업 및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동시에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산업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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