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삼성전기. 전기차, 스마트폰 전자부품 회사. MLCC 매출액 45%. 1분기 영업이익 개선 100%

"행동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행동이 답이다.  

 

  '쌀 한톨 크기' MLCC 덕에 최대실적 예고하고 있는 삼성전기주식회사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TV·노트북 수요 증가, 5G 스마트폰·전기차 확대 등으로 MLCC 수요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라인 풀가동하고 있습니다. 

1] 스마트폰 1대당 1000개의 MLCC가 사용되며 전기차 1대에 들어가는 MLCC 수는 1만5000개에 달합니다.

2] MLCC를 300㎖짜리 와인잔에 절반가량 담으면 가격이 1억원을 훌쩍 넘을 정도로 값비싼 부품입니다. 

3] 삼성전자의 차세대 신제품 SSD에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S-CAP’을 본격 양산 공급, SSD는 낸드 플래시 반도체를 활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대용량 저장 장치입니다.

  삼성전기주식회사(이하 "회사")는 1973년 8월 8일에 자본금 81백만원으로 설립되어 12월 31일을 보고기간 종료일로 하고 있으며, 1979년에 한국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한공개법인으로서 각종 전자부품의 제조ㆍ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경기도 수원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부산 녹산공단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국내, 미주, 유럽 및 아시아 각국에 15개의 자회사와 1개의 손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전기차 출시 등 응용 분야의 확대도 MLCC 수요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에 삼성전기는 지난해부터 전장용 MLCC 라인업을 구축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상태입니다. 현재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MLCC를 생산하고 있다. MLCC 등 주요 부품을 담당하는 컴포넌트 사업 부문의 가동률은 2017년 53%에서 지난해 92%까지 높아진 상태입니다. 

 

■ 주요 제품 현황 

  1] 컨포넌트 (적용분야 : 스마트폰, PC, HDD/SSD 보드, 태블릿, Display, 게임기, DC-DC Converter, 애플리케이션)

  ①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s)는 전기를 보관했다가 일정량씩 내보내는 '댐'의 역할을 합니다.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아줍니다. 쌀 한 톨 크기의 250분의 1, 0.3mm의 얇은 두께의 내부에 최대한 얇게 많은 층을 쌓아야 많은 전기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력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② Power Inductor란 전원 공급 장치 및 회로에 적용되는 인덕터로, Metal composite 또는 Ferrite 재료로 생산합니다. 주로 특정 전압을 필요한 전압으로 변환하기 위한 회로에 사용되며, IC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해당 인덕터는 전원회로에 사용되므로 전류 인가 시 인덕턴스를 유지하고, 저저항의 특성을 갖도록 제작됩니다. 

  ③ Chip Resistor는 직류전류나 교류전류를 제한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질을 이용하여 전자회로 내부에서 전압을 낮추거나, 전류를 일정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항은 기본적으로 Ohm의 법칙을 따르며, 전기 전도도가 높은 물질과 전도도가 낮은 물질을 함께 사용하여 요구되는 저항값을 구현합니다. Chip형 저항의 주요 저항체 재료는 SiO₂, RuO₂, CuNi 등을 사용하여 고저항과 저저항, 초저저항, 내황품, Array 저항 제품을 제조합니다.

 2] 모듈 (적용분야 :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기, TV, 자동차) 

  카메라모듈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 및 자동차, 스마트가전 등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제품입니다. 모든 응용 분야에서 고화질과 소형, 슬림화 및 저전력화, 고강성이 요구되어 높은 수준의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삼성전기는 렌즈, Actuator 및 PKG 기술의 내재화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모듈 설계 및 제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업체입니다.  

  3] Package Substrate (인쇄회로기판, 적용분야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Baseband 등) 

  모바일과 PC의 핵심 반도체에 사용되는 Package 기판으로, 반도체와 메인보드 간 전기적 신호 전달 역할 및 고가의 반도체를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 기판 보다 훨씬 더 미세한 회로가 형성되어 있는 고밀도 회로 기판으로, 고가의 반도체를 직접 메인 기판에 부착하게 될 때 발생하는 조립 불량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손익분석 

  '21년 1분기 매출실적은 23,719억으로 전년비 +2,386억 +11.2% 성장하였고 영업이익은 3,315억으로 +1,652억으로 +99.4% 증가하였습니다. 매출증가로 +532억, GP개선으로 +288억, 판관비 감소로 △831억 개선한 성과입니다.  

   이는 IT용 및 전장용 MLCC 공급 확대로 매출증가와 지속적인 제조효율 개선으로 수익성제고의 성과입니다. 그 중 MLCC 매출액은 10,122억으로 전체 매출액 42.6%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1년 매출액 91,880억으로 +10.6%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12,751억으로 +34.9% 개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PC등 IT용 수요가 지속되고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른 전장용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어 '21년 손익은 더욱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20년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MLCC가 포함되어 있는 컴포넌트사업부문의 매출액 36,449억으로 전체 매출액의 45.5% 차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5,577억으로 전체 67.3% 비중을 차지하며 삼성전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 삼성전기 주가 전망  

    소형·고용량 고부가품 공급능력 확대로 스마트폰, PC 등 IT용 수요지속 및 고신뢰성 제품 라인업 확대 및 고객 다변화추진 등을 통해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른 전장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에 현재 실적 좋은 삼성전기 대형주는 주식이 급락했을때 사는게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공매도에 의해 주가 하락한 것으로 판단되며 진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됩니다. 

  추가적으로 우리나라에서 MLCC를 제조하는 기업은 삼성전기화 삼화콘덴서가 2개 기업뿐입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