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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경제, 직장업무/경제, 기업분석

롯데쇼핑 120개 매장 정리 시작, 유통가(할인점) 구조조정 시작인가?

by 실행하는 아빠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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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답이다

오늘은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급속한 축소로 미래 방향을 잃어버린 3대 대형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 대해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마트는 매출은 52,108억 +13.6% 성장하였으나 영업이익은 455억으로 전년비 -259억 급감하였습니다.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SSG닷컴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 개선하였습니다. 롯데마트는 매출 1조 6023억 원(온라인 42.5% 증가 전체 매출 감소), 영업이익 218억원(42.5% 증가)을 달성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매출액이 42.5% 증가 전체 매출은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롯데쇼핑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74.6% 감소했습니다. 

 

■ 롯데쇼핑 120개 매장 정리, 유통가의 구조조정 시작?? 

올해 초 롯데쇼핑은 전국에 있는 백화점, 슈퍼, 마트 등 700여 개 오프라인 점포 중 30% 수준인 200여 개를 정리하고 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진격 및 내수 침체로 롯데쇼핑 3개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19년 8,500억 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롯데쇼핑이 점포 문을 닫는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것은 1979년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며 롯데의 구조조정은 타 기업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여 유통가에 대규모 구조조정 신호탄이 올랐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출처 : 롯데쇼핑

그리고 2월 13일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약 30%에 달하는 비효율 점포 정리를 핵심으로 하는 `2020년 운영 전략`과 `미래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롯데쇼핑이 점포 200곳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이들 점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프라인 점포의 필요성이 떨어진 만큼 방향성은 온라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결국 자산을 유동화해 물류센터를 포함한 온라인 사업에 힘을 싣을 것이란 분석이다.

오늘 롯데쇼핑은 지난 15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실적 충격으로 연 콘퍼런스콜에서 연내 백화점 5개, 대형마트 16개, 슈퍼 74개, 롭스 25개 등 120개 매장을 폐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월 밝힌 스케줄(3~5년 안에 700여 개 매장 구조조정)을 앞당겨 연내 구조조정 대상의 60%를 조기 폐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5월 14일 롯데마트 관계자는 양주점, 천안아산점, VIC신영통점(창고형 마트)이 우선 정리 대상에 포함되어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폐업한다고 밝혔으며 3개 매장에 근무하는 정직원 360여 명을 40km 반경 내 다른 점포에 재배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합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구조조정 본격화로 일시적 비용 발생이 예상되며, 이는 올해 손익 개선을 더디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단기적 비용 부담은 불가피하나 중장기적으로 체질 개선을 통한 손익 개선 및 경쟁력 강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뉴시스 www.msn.com/ko-kr/finance/topstories/)

한편, 지난달 출범한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을 활용해 이커머스 영업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 3대 할인점 SWOT 분석

 본격화되고 있는 온라인 시대, 다시 말해 '언택트 마케팅 시대 3대 할인점은 고객을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아를 것인가?'에 대해서 SWOT 분석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S 강점
 - 신선식품 관리 노하우
 - 식품 MD 경쟁력
 - 대도시 거점점포 대수 보유, 그리고 부동산
W 약점
 - 온라인 대응 능력 부족  
 - 비식품 MD 부진
 - 실적 부진 점포의 증가, 그리고 손익 악화
O 기회
 - 온라인 식품 시장 확대
 - 온오프라인 시너지 기대감
 - 대형 점포 공간 활용
T 위협
 - 온라인 경쟁 심화, 오프라인 고객 감소
 - 대형 이커머스 업체 오프라인 인수
 - 근로계약, 그리고 기존 업체 관계

 ※ 정리하면

   1) 신선제품 경험이 많은 노하우와 식품 경험 많은 MD를 활용하여 마켓 컬리 고객을 위한 맞춤형 배달 서비스 시작 

   2) 대도시 거점점포 소비자의 체험 공감으로 재 리모델링, 5060대 → 2030대 젊은 고객을 할인점으로 재유입 

   3) 온라인 to 오프라인(O2O) → 온라인 for 오프라인(O4O), 오프라인 강점을 최대한 활용 (쿠팡, 네이버도 할인점 SSG 등 온라인 매출 영향력에 위협받고 있음) 

온라인 경로 진출을 위한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롯데쇼핑이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을 하였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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