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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포스트 코로나)이후 산업별 현상과 전망 ④ 호스호스피탈리티 (여행, 호텔, 영화 등)

by 실행하는 아빠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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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답이다

팬데믹은 역대급의 글로벌 위기임은 분명합니다.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과거의 주요한 위기들을 되새겨보면, 각각의 위기는 사회·경제적으로 영구적인 구조적 변화를 야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4세기 흑사병의 유행은 유럽인들의 유전자에 흔적을 남겼고, 16세기 유럽인들의 천연두로 인해 잉카·아즈텍 문명이 막을 내렸으며, 1918년 창궐한 스페인 독감은 세계 1차 대전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는 AI가 사람을 대체하고 긱경제 (Gig Economy) 가 확산되는 등 기업 환경이 바뀌었습니다. 그럼 팬데믹으로 나타날 "뉴 노멀(New Normal)”은 시대에 우리 기업 경영진은 코로나 19 이후의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조사하였습니다.  

코로나 19가 미국, 유럽에 이어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인 확산되면서 주요 국가의 방역 및 봉쇄 정책의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기 V자형 시나리오는 사실상 실현불가하게 되었으며 U자형(나이키형) 회복유력, L자형 장기화 가능성도 상존하게 되었습니다.

U자형 경기회복은 연중 마이너스 성장 지속될 것이며 치료제가 개발/ 보급되지 않았으나, 확산세 진정 국면 도달 할것입니다. 2분기 코로나 19의 2차 확산 한번 더 발생 가능하나, 각국 정부의 대비책 마련으로 피해 규모 최소화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국가 단위가 봉쇄가 아니 도시/일부지역 단위의 이동 제한을 하여 경제 회복을 점차 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출처 : 홈페이지

호스호스피탈리티 (여행 / 호텔 / 공연&행사 / 영화 / 레스토랑) 업계 현황입니다.  

 호스피탈리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큰 산업이며, 회복에도 타 산업 대비 장기간 소요 전망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산업입니다. 기업의 출장 수요, 가계의 소득 안정성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변동비 대비 고정비가 매우 높은 경험재 중심의 산업이며, 타 산업 대비 이연 수요가 적습니다.

 확진자 발생에 의한 사업장 폐쇄할 수 있고 직원 내 확진자 발생 경우, 대체 인력 수급 및 업무 교육 등 운영 부담 가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자가격리, 모임 제한, 출입국 통제 등 지역간 이동 자체의 금지 상황이 지속될 수 밖에 없으며 관광 외에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 등 취소 및 연기 등에 따라 대량의 예약 취소 발생되고 있습니다.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장기화 시 산업 전체의 구조조정이 심화될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세계 각국의 중국인 입국 금지, 이탈리아 전국 이동금지령, 도쿄올림픽 연기 등에 따라 각국 여행 관광 급격한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각국 호텔업 대규모 인원 감축하였으며 메리어트 67%, 힐튼 수만명 해고 예고, 하얏트 매니저급 대량 해고 및 입직원 월급 반납 하였습니다. 극장/영화사업은 미국 내 AMC, 리갈, 시네마크 등 대형 극장체인 폐쇄, 박스오피스는 3월 기준 작년 대비 -58% 감소하였습니다. 

출처 : CGV 홈페이지

 각 사업별로 보면 여행업은 A사 3월, 4월, 5월 예약률 전년 대비 -100%, -98%, -91%, B사 -100%, -97%, -91% 기록하였으며 1/20~4/23 기간 중 여행사 폐업 253곳, 휴업 47곳 하였습니다. 호텔업 3월 매출 전년 대비 85% 급감. 서울 주요 특급 호텔은 1월 중순부터 2개월간 객실점유율 10%대 (손익분기점 약 60%) 하였습니다. 영화산업은 상영관 임시 휴관과 수요의 현격한 감소로 매출은 1Q 기준 YoY -46%, 4월 -90% 감소하였습니다. 외식업 2월말~3월초 기준 예약률 YoY 52% 감소, 예약 취소율 272% 증가하는 등 공간을 같이 사용하는 호스호스피탈리티 사업은 코로나 시대 재일 어려움을 격을 수 밖에 없는 사업입니다. 

 전세계 여행객은 예약 변경, 취소, 연기 등에 따라 60~80%에 감소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세계 각국의 관광업의 연간 손실액은 엄청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여행업 롯데호텔, 호델신라 등 피해 규모 ’20년 연간 2.4조원 규모 추산됩니다. 국내 초중고 개학 지연으로, 3분기에 집중되던 방학, 가족여행 패키지 성수기 효과도 감소 가능하나 개인, 가족단위 중심 펜션, 캠핑 중심으로 가족단위 여행객이 중심할 것입니다. 

 올해 기상청이 발표한 ‘2020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바캉스 고객을 모시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전한 휴가 보내기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리이빗한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캉스’ 상품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주요 호텔 전략을 보면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붐비는 성수기를 피해 한적하고 실속있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얼리서머(Early Summer)’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멀리 떠날 수 없어 가족여행 계획으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안전하게 방역된 호텔에서 자녀들과 함께 키캉스를 보낼 수 있는 ‘그랜드 서머’ 패키지를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입니다. 

 극장가는 1~4월 누적 박스오피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관람객 수가 각각 55.2%, 55.7% 감소했습니다. 하반기부터 감소세가 둔화되어 가정하면 올해 관람객수를 2억명에서 1억4000만명으로 하향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팬데믹(코로나) 사태 종식 이후에도, 여행업의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의 회복에는 약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극장가되 빠른 회식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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