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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반 상식

일방상식] "아쿠아시스(Aquasis)". 바닷물 4시간 담수화, 밤에는 조명 사용, 제 3세계 물 부족국가을 위한 제품

by 실행하는 아빠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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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답이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해수담수화 기술력을 보여주는 "아쿠아시스(Aquasis)" 제품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쿠아시스(Aquasis)"

1] 통에 바닷물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태양광으로 태양광전지를 만들어 물을 4시간 담수

2] 위에 뚜껑은 충전돼서 밤에 조명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  

3] 식수와 전기가 부족한 제 3세계 아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우리나라 울산과학기술원 김차중, 김영식 교수팀이 개발함.

"아쿠아시스(Aquasis)"

  우리나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김차중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와 김영식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생활담 수화 및 조명 기능을 지닌 제품 ‘아쿠아시스’를 공동 개발하였습니다. 2020년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 부문 본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바다 인근에 위치한 나라들 중 물부족을 겪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사용방법은 사용자가 낮 시간동안 아쿠아시스에 바닷물을 담고, 상단부의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충전함과 동시에 바닷물을 담수화할 수 있습니다. 약 4시간의 충전과정을 거치면 해수전지 충전과 담수화가 완료된다. 담수화 완료 여부는 LED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환경 미래 에너지 연구와 약자를 고려하는 디자인이 만나 식수와 전기가 부족한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이는 바다에 인접해 있지만 식수와 전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3세계 국가 아이들을 위해 제품 디자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구진이 개발한 아쿠아시스는 해수전지 담수화 기능에 주목했습니다.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이용해 전기를 충전하는 해수 전지는 충전 과정에서 바닷물을 담수화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조명 상단에 있는 태양광 패널로 해수 전지를 충전해 조명을 위한 전기를 담고 동시에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들 수 있도록 제품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수인성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될 뿐만아니라 아이들도 바닷물을 담을 수 있는 크기와 무게로 디자인돼 아침에 일어나 바닷물을 담아두면 오전에는 정수기로, 오후에는 생수통으로, 밤에는 조명등 기능하다고 합니다. 해수 전지로 작동되는 조명은 교육 및 놀이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야간에도 책을 보거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김차중 교수는 “아쿠아시스는 기술의 사회적 기여에 초점을 맞춰 제3세계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깊은 고찰과 고민을 바탕으로 연구와 협업을 진행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동아사이언스 2020년 5월 3일] 해수전지로 식수·전기 부족한 제3세계 아이들 돕는다|작성자 미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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