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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기원 중국 아닌 한국입니다. 청주 소로리볍씨 알고 계신가요?? ^^ 중국보다 4,000년 앞선 가장 오랜된 볍씨.

by 실행하는 아빠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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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검색하다가 신기한 내용을 읽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쌀의 기원이 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도 중국이나 인도라고 생각했고 네이버 검색 결과도 중국 윈난 성이라고 검색됩니다. 

그래서 쌀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쌀이란? 쌀의 기원과 전파, 우리나라가 쌀의 기원인 이유? 이렇게 조사했습니다. 

쌀이란

쌀은 벼의 왕겨와 겨층을 벗겨내어 먹을 수 있게 가공한 것을 말한다. 한국은 쌀의 주요 생산국의 하나이고, 또 쌀은 한국인의 주식이다. 

벼의 껍질을 벗겨낸 알갱이. 쌀은 밀 · 옥수수와 함께 세계 3대 곡물에 속한다. 쌀의 생산은 90% 정도는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속하며, 그 대부분이 아시아에서 소비된다. 한국인의 주식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일본 · 인도 · 중국,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 등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쌀을 주요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다. 

현미 알갱이에 대한 무게비는 쌀겨층(주로 과피와 호분층) 5~6%, 배 2~3%, 배젖 90~92%이다. 따라서 도정()하여 현미에서 배와 쌀겨층을 제거한 백미(정백미)는 주로 배젖 부분이 모인 것이다. 7분 도미는 10분도 정백으로 제거되는 양의 70%를 제거한 것으로, 정백했을 때 현미에 대한 제품의 비율은 93~94%이다. 또 배의 보유율 80% 이상으로 정백한 것을 배정미()라고 한다. 배젖의 주성분, 즉 백미의 주성분은 녹말이며, 건물()무게의 약 90%를 차지한다.

 

기원과 전파

재배 벼(O.sativa L.)의 기원에 관한 주장에는 인도 기원설, 중국 기원설, 동남아 기원설 및 아삼(Assam, India) · 운남설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인도의 아삼 지방과 중국의 윈난 성 부근을 아시아 재배 벼의 기원지로 보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우리나라에 전파된 벼는 바로 이 기원지로부터 양자강 및 황하를 따라 전래된 것이라 한다. 

쌀의 재배 기원에 대해서는 현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보면 인도에서는 기원전 7000~5000년에, 중국에서는 기원전 5000년경에 재배하였다고 전해진다. 한국에는 기원전 2000년경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실은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발굴된 탄화된 쌀이나 벼의 탄소 동위원소 연대 추정 및 기타 고고학적 증거로 짐작할 수 있다. 1977년에 당시 경기도 여주군 흔암리에서 발굴된 탄화미(), 그 뒤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토된 탄화미는 그동안 발견된 고대미() 유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연대는 다 같이 3000여 년 전으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이미 청동기시대에 이들 지역에서 쌀을 생산하였다는 증거가 된다.

 

쌀의 기원이 중국 아닌 한국? 청주 소로리 볍씨

우리의 벼농사는 중국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쌀농사가 중국보다 앞서 시작됐다는 주장을 알고 계신가요? 쌀에 관한 한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농사가 시작된 곳이라 합니다. 지금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들어선 충북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에서 지표조사 과정 중 구석기 유물들과 함께 고대 볍씨들이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청주 소로리 볍씨입니다. 

청주시 옥산면 소로리에서 나온 소로리 볍씨는 충북대, 단국대 합동 발굴팀이 1977년과 2001년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옥산면 소로리 일대 발굴 조사를 하면서 찾아낸 고대 볍씨를 말하는데 당시 출토된 볍씨는 고대 벼 18톨, 유사벼 109톨 등 모두  127톨로 출토되었습니다. 볍씨뿐만이 아니라 이 유적 일대에는 찍개, 긁개, 홈날, 몸돌, 격지 등의 구석기 유물이 넓은 범위에 걸쳐 수습되었습니다. 출토된 볍씨는 야생 벼가 아닌 재배 벼였습니다. 고대 우리나라에는 야생 벼가 없었기 때문에 분명한 경작의 흔적입니다.

이때 출토된 볍씨는 서울대학교의 방사선 탄소연대측정 실험과 미국 지오크론 시험소 유전자 분석 결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1만 3000년~1만 5000년 전의 볍씨로 밝혀졌습니다. 학계는 지금까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왔던 중국 후난(湖南) 성 옥천암 동굴에서 출토된 볍씨보다 2천~4천 년이나 앞선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후난성 볍씨를 넘어서는 세계 최고의 볍씨로 인증했습니다.

그런데 소로리 볍씨가 1만 5000년 전의 것으로 판명되자 일부 학계에서 두 가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하나는 1만 5000년 전은 구석기 말 빙하기 끝 무렵인데 한반도에서 아열대 식물로 알려진 벼가 추운 기후에서 자랄 수 있었을까? 또 그 벼가 야생 벼인지?, 재배 벼인지? 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두 번 찌는 고고학 발굴조사는 안정적인 층위에서 이뤄져야 가치를 갖게 되는데 1만 5000년 전 볍씨가 출토됐다는 토탄층에서 '비닐이 섞여 나왔다' 이야기가 나왔고 이런 내용은 소로리 유적을 근본부터 불신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런 유적을 발굴한 고고학자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비닐’ 이야기가 나왔을까.

이에 대해 해답은 국립 작물시험장 춘천출장소에서 냉해 실험을 통해 벼가 자랄 수 있는 온도를 실험한 결과, 따뜻한 기후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벼가 기후적응을 잘하는 식물로 밝혀져 1만 5000년 전 학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또 볍씨를 분석한 교수들의 연구 결과, 소로리 볍씨는 재배 벼 특징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비닐이 섞어 나왔다는 이슈는 "발굴 당시 볍씨가 출토된 구역에서는 3.3m 깊이로 토목공사를 위해 주변 저지대를 매립한 인위적인 성토층이 있었다”는 것이다. 안승모 씨는 “아마도 ‘비닐’ 운운한 이는 이 성토층에서 나온 비닐을 토탄층에서 출토된 것으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해석했다.

2003년도 필리핀에서 열린 세계 미유 전학회에서 소로리 볍씨가 세계 최초의 볍씨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BBC에서도 이내용을 보고했습니다. 

쌀의 기원이 우리나라가 아니어도 되지만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고로 오래된 볍씨나 나왔다는 것은 공식적이면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홍보가 부족해 너무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셔서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https://eibery77.tistory.com/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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