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미성년자, 성인) 재산(현금) 증여 방법 및 기준

행동이 답이다. 

두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준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여 공부해보았습니다. 

부모라면 재산을 자녀에게 최대한 세금을 적게 내고 증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해볼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 재산 및 현금 증여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자녀 증여란? 

  법률 부모가 자기의 재산을 자녀 세대에게 물려주는 일. 성인 자녀는 10년 동안 5천만 원까지, 미성년 자녀는 2천만 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는 제도입니다.

 

■ 자녀 증여 방법 

   우리들은 살면서 가족들에게 금전 등을 무상으로 증여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때 세법에서는 일정한 금액을 증여과세가액에서 공제를 해 줍니다. 그런데 공제금액은 수증자(증여 받는자)와 어떤 관계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증여재산을 10년간 합산하게 되어 있는데, 이 또한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사례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case1.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경우 

  우선 제일 가까운 사람은 배우자가 되겠죠.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경우 6억 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case2. 직계 존속이 직계 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

  직계 존속이란, 본인을 기준으로 혈연으로 연결되어 있는 윗사람을 말합니다. 즉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등을 의미합니다. 직계 존속이 직계 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 5,000만 원 공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일반 납세자분들이 직계 존속에게 증여받는 경우를 가장 어려워합니다.  

※ 10년 합산의 원칙 

  기간은 10년 간 수증자(받는 사람) 기준으로 5,000만 원입니다. 단, 며느리에게는 시아버지가 직계 존속이 아닙니다. 이유는 혈연관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case3 기타친족으로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증여하는 경우 5,000만 원이 아니라 1,000만 원 공제 가능합니다.  

  다시말해서  증여세를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동일인으로부터 10년 간 받은 재산을 합산을 합니다. 이런 경우 부모는 동일인으로 보아 합산을 합니다(아버지와 어머니는 동일인 간주,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동일인 간주). 다만,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동일인이 아니므로 합산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공제는 수증자 기준이므로 5,000만 원밖에 공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case3. 기타 친족 간 증여 

  기타 친족이란 6촌 이내 혈촌, 4촌 이내 인척을 말합니다. 이런 경우 1,000만 원을 공제합니다. 아버지로부터 5,000만 원, 형님으로부터 1,000만 원 증여를 받는 경우, 아버지 증여분에서 공제 5,000만 원, 형님 증여분에서 공제 1,000만 원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합산하여 6,0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증여를 했다면 꼭 증여신고를 해야 합니다. 미리 증여신고를 하지 않으면 증여 후 발생한 과실은 고스란히 자녀가 가져갈 수 있습니다.  만약 주식을 소액 혹은 몇 천만원 자녀에게 사줬다고 문제가 되겠어라고 생각하면 나중에 주식이 몇배로 오르면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증여신고를 해야합니다.  

  신고방법은 홈택스에 접속하여 신고/납부 후에 증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얘기했던 것처럼 증여공제액이 늘어나면 추가로 증여하고 신고하고자 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