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율촌화학. 농심 자회사 포장부문담당, 코로나/저유가 수혜주

행동이 답이다 

  율촌화학은 농심그룹의 자회사로 농심 제품의 포장부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출이 농심의 매출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농심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대표적인 수혜주 농심도 라면시장 2조억원의 점유율 54.3%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간편식품 등 내식수요 증가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테마순환을 기다리며 기간조정이 충분히 나온 상황입니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을 떠나서, 농심의 국내 라면 점유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과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며, 이는 향후 농심의 주가를 한층 더 레벨업 시켜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농심은 상반기 코로나 라면시장 성장과 주원료인 밀가루 가격하락으로 많은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사업도 증가하여 더욱 성과가 좋습니다) 

출처 : 율촌화학 홈페이지

  율촌화학 주식회사(이하 "당사"라 함)는 1973년 5월 1일에 설립되어 포장 관련 제품(연포장재 및 기타 포장재, BOPP 필름 등)의 제조, 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1988년 8월에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112(신대방동)에 본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당반기 보고기간종료일 현재 자본금은 14,776,380천원이며 당사의 주주는 ㈜농심홀딩스(지분율: 31.94%), 신동윤(지분율: 13.93%), 신춘호(지분율: 13.50%), 김낙양(지분율: 4.60%)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율촌화학은 '사람, 사물이 자유롭게 이어지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갖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팅제품으로 세상의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뜻입니다. 핵심역량인 '코팅기술'을 바탕으로 포장 (인쇄코팅), 필름 (압출코팅), 전자소재 (점접착코팅)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율촌화학은 해당 사업들을 통해 크게 3가지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팅제품으로 제품의 단순 보호를 넘어 기능 향상 (Care), 제품 이동의 편리성 (Move), 제품 연결의 편리성 (Link)을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율촌화학은 종합소재전문기업으로서 코팅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인류 생활의 편리성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율촌화학 홈페이지

  2020년 상반기 매출실적은 2,450억 전년비 +4.3% 성장 중이며 포장 1,854억(+11.6%), 전자소재 597억(-13.4%)입니다. 매출원가 저유가로 요인으로 하락하여 총이익은 57억(매출요인 +12억, 판가/원가 +45억) 증가하였으나 판관비가 34.5억 증가하여 영업이익은 136억으로 +22.4억 (+19.%)을 개선하였습니다. 판관비 증가요인은 지급수수료, 연구개발비, 견본비 중심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재무구조에서 제일 중요한 부채비율(%)은 77.3%, 당좌비율 114.1%, PBR(배) 1.02로 너무 탄탄하고 건실한 기업입니다. 

출처 : 다트 전자공시

출처 : 네이버 금융

  현재 전기차,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전지차, 수소차를 언급하시니 이상하지만 미래 석유시대가 종말을 얘기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석유시대의 중심에 있는 자동차사업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하지만 포장자재를 개발하는 율촌화학이나, 동원시스템즈 등 매출원가의 주원료 비중이 70%가 넘는 회사로 미래는 장기 전망은 좋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말씀드리면 코로나 19로 최근 농심 제품 판매량 급증으로 인하여 율촌화학의 매출증가될 것이며, 저유가 시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영업이익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사우디 석유장관으로 일했던 자키 야마니가 '석기시대가 돌이 부족해서 끝난 게 아니듯 석유시대도 석유 부족이 아닌 다른 이유 때문에 끝날 수 있다' 고 경고한 것처럼 석유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전망입니다. 그럼 그 많은 석유회사는 어느 사업으로 방향을 돌릴까요??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