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 경제, 직장업무/구매, 생산관리

구매업무] 해외 수출입 업무 ③ 선하증권(B/L, Bill of Lading)의 정의 및 종류

by 실행하는 아빠 2020. 5. 6.
반응형

"행동이 답이다"

오늘도 행동하는 아빠입니다. 오늘은 화물을 하역하기 위해서 필요한 증빙서류 '선하증권'에 대해서 정리하겠습니다. 해외 직구나 해외여행을 하면 인보이스(송장)가 필요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해외에서 선박으로 물건이 들어와서 하역하기 위해서는 선하증권이 있어야 합니다. 선하증권 = 인보이스 비슷한 겁니다. 

조금 쉬게 말씀드리면 화주와 운송인 or 운송대리인 사이에 화물 운송계약이 체결되어 있고 증거서류로 운송계약서가 있습니다. 운송인이 운송품(상품)을 운송 후에 약속한 화물 인수자에게 선하증권(화물 인수증) 확인 후 하역을 하게됩니다. 다시 말해해서 운송품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증거서류라고 보면 됩니다. 

1. 선하증권(B/L, Bill of Lading)의 정의

 - 선하증권은 선박회사가 운송을 위하여 본선 선상(本船 船上)에서 수취한 화물에 대해 하주(荷主)의 청구에 따라 발행되는 유가증권(有價證券)이다. 해상운송에 있어서 운송화물의 청구권을 나타내는 유가증권으로서 국제 간에 B/L이라고 줄여서 통용되고 있다. 이는 하주의 청구에 의하여 선주 또는 그의 대리인이 발행하는 것으로서 운송화물의 수취 또는 선적을 증명하는 증명서가 되며 해운업자와 하주 간의 운송계약서가 된다. 

2. 선하증권의 종류

  ○ 운송주선인 선하증권(Forwarder's B/L)

   운송주선인(freight forwarder)이 발행한 B/L을 말한다. 1993년 개정 신용장통일규칙 제30조는 신용장에서 달리 허용하고 있지 않는 한 은행은 운송서류상에 다음의 표시가 있는 운송주선인이 발행한 운송서류를 수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HOUSE B/L은 Forwarder BL의 일종

   i) 운송인 또는 복합운송인으로서의 운송주선인의 명칭이 표시되어 있고, 운송인 또는 복합운송인인 운송주선인이 서명하거나 달리 인증한 것

   ii) 운송인 또는 복합운송인의 명칭이 표시되어 있고, 그러한 운송인 또는 복합운송인의 지정 대리인의 자격으로 운송주선인이 서명하거나 달리 인증한 것

  ○ MASTER B/L(물건이 선적된 선사 또는 콘솔사의 B/L)

   CY-CY조건으로 운송시, 포워더가 필요하지 않은 선적 시에 주로 쓰이며, 포워더를 이용하여 하우스 비엘을 발행하더라도 마스터는 존재한다. 하우스가 오리지널로 발행되면, 마스터는 서렌더를 시키고, 마스터를 오리지널로 발행 시엔 하우스를 서렌더 시킨다. 말 그대로 오리지널은 하우스 마스터 두 가지를 동시에 취할 수없다. 배를 가진 회사는 선사라 불리고 이 회사가 발행하는 것이 마스터 비엘이다. 과거에 선박에 물건이 선적된 후 이를 책임자가 발행하였고 그를 마스터라 불렀다. 그래서 이를 마스터 비엘이라고 한다.

  ○ SURRENDER B/L

    SURENDER B/L이라는 것은 ORIGINAL B/L회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NORMAL FLOW에서 보면 수입자는 ORIGINAL B/L을 수출자로부터 받아서 선사나 포워딩에 갖다 주고 D/O를 받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 실리는 것들은이 도착하기 때문에 도착 후에 ORIGINAL B/L을 받게 되고 통관이나 물건 받는 것 2~3일 이면 물건이 늦어질 수 있다. 한마디로 업무상 편의를 위해서 ORIGINAL B/L이 없어도 B/L COPY만으로 D/O를 받을 수 있도록 B/L발행 시에 SHIPPER가 선사에 요청하게 됩니다. 물론 물건을 바로 찾게 되므로 대금결제 부분이 명확하게 해결된 후에라야 가능하겠지요. 선금을 이미 받았거나 거래당사자 간의 신용도가 높은 경우에만 이루어질 수 있는 형태  

  ○ Stale B/L

    Stale B/L이란 상품이 선적된 후 상당한 기간이 경과된 선하증권, 즉 선하증권의 제시기간이 필요 이상으로 지연된 선하증권을 말한다.

   운송서류 발행일자 이후 21일 이상 경과한 후에 제시되는 서류는 은행은 거절할 수 있고 따라서 선하증권 발행일자 이후 21일이 지나 매입은행에 제시하면 은행은 특별히 신용장 상에 "Stale B/L Acceptable"이란 조항이 없이는 수리를 거절할 수 있다. 수출상은 하루 속히 수출대금을 회수하기 위하여 B/L이 발행되는 즉시 화환어음을 발행하여 운송서류와 함께 21일 이내에 은행에 제시하여 그 화환어음을 매입하게 한다. 그러나 어떠한 사정 때문에 21일이 지난 후 B/L을 은행에 제시하면 은행은 수리를 거절할 수 있다.

    Stale B/L이 수출상과 수입상이 서로 합의하여 이루어지는 경우는 신용장 상에 "Stale B/L Acceptable"이란 조항이 기재되어 은행이 수리하지만, 수출상과 수입상 사이에 사전 양해 없이 야기되는 Stale B/L은 은행이 수리를 거절한다.

  ○  제 3자 선하증권 (Neutral B/L) : B/L상의송하인(선적인)은 L/C상의 수익자인 것이 보통이나 수익자 이외의 제삼자가 선적인인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이 선적인이 수익자 이외의 제 3자인 경우의 B/L을 제 3자 선하증권이라고 함.

  ○ 수입화물 선취보증서 (L/G : LETTER OF GUARANTEE) : B/L 도착전에 수입업체가 먼저 도착한 수입화물을 인도받을 수 있도록 은행이 발행하는 보증서 

세계지도, 출처 네이버

3. 기타 선적 서류 설명

   ○ C/I (Commercial Invoice) : 상업송장

 매도인이 매수인 앞으로 해당 거래물품의 특성과 내용명세 등의 주요 사항을 상세히 명기한 것으로  수출자  에게는 대금청구서로서의 역할을 하고 , 수입자에게는 매입 명세서로서 역할을 하여 수입신고 시 과세가격의  증명자료가 된다.

   ○ P/L(Packing List) : 포장명세서

 선적화물의 포장 및 포장 단위별 명세와 단위별 순중량, 총중량, 그리고 화인 및 포장의 일련번호 등을 기재  함으로써 포장과 운송, 통관상의 편의를 위하여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발행하는 명세서로서 송장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 C/O(Certificate of Orign) : 원산지증명서

 화환어음의 부대서류로서 수출물품의 원산지를 증명하는 국적 확인증서의 성격을 가진 통관에 필요한 서류이며 적성국의 생산물 인가를 판별할 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수입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양허세율이나 국정 세율을 적용시킬 때의 기준으로 이용되는 객관적인 서류이다.

   ○ I/C(Inspection Certificate) : 검사증명서

 수출품의 품질, 포장, 재료 등을 대하여 수입자가 지정한 검사기관 또는 전문 검사기관이 검사하여 상품이  완전한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 검사기관이 발행하는 증명서이다.

  * 검사기관에 대한 명시가 없는 경우에는 수출자가 작성한다. 

 

업무에 참고하세요 

https://eibery77.tistory.com/55

 

해외 수출입 업무 ② 수출입 결재 방법 및 신용장의 종류

해외 수출입 업무는 직접 하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업무입니다. 너무 어려워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수출입 업무의 고수는 아닙니다. 저도 미약하게 조금 알고 있는 ��

eibery77.tistory.com

https://eibery77.tistory.com/53

 

해외 수출입 업무 ① OFFER의 개념 및 인도조건의 설명

오늘부터 3일 동안 해외 수출입 관련 업무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중국 등 해외 소싱을 하시는 분들이나 관련 업무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부족이지만 지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ibery77.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