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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네이버 웹툰, 카카오페이지 웹툰시장 초고속 성장요인 3가지... 일본 만화시장 최대 하락

by 실행하는 아빠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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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답이다 

70~80년대 학창 시절 만화 하면 일본의 드래곤볼, 슬럼덩크, 테니스왕자, 람마 1/2 등 일본 종이 페이퍼 만화가 주류를 이루었고 저 역시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 시절 비디오방과 만화방이 같이 하는 가게가 많았습니다. 저의 천국의 집이었습니다. 요즘 만화방은 많은 변화되어 만화카페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3년 핸드폰+인터넷 결합된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2015년 본격적인 보급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만화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하게 변화 갔으면 핸드폰으로 네이버 웹툰,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들 생활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와 카카오의 효자 사업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웹툰이 네이버와 카카오의 효자사업이 되었을까요? 웹툰시장 성장요인 3가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우선 네이버 19년 매출액 6.6조(+18.0%), 영업이익 7,100억입니다. 네이버는 총 4가지 사업으로 분류하는데 광고 CPM 실적(+10.7%), 비즈니스 플랫폼 CPC/CPS 상품(+15.2%),  IT 플랫폼 네이버 페이, 클라우드, 웍스, IT서비스 등(+28.6%), 콘텐츠 서비스 웹툰, 뮤직, V LIVE 등(+66.6%) 가 있습니다. 여기서 콘텐츠 서비스 웹툰이 성장률이 제일 높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Q19 YoY 118.6%↑/ QoQ28.4%↑


• 웹툰 MAU: 글로벌 6,000만 명, 북미 1,000만 명 4분기 글로벌 거래액 YoY 60% 이상 성장 국내 검증된 수익모델의 해외 적용 확대
• V LIVE 누적 다운로드 8,500만 돌파. 팬십, 라이브 공연상품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 안착

 

 

 

다음은 카카오 매출액 3.1조(+28.0%), 영업이익 2,066억입니다. 사업 부분은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 나뉘어 있습니다. 

 - 플랫폼 부문(비중 51%) : 카카오톡 (카카오톡 채널, 샵 탭, 톡 스토어 등)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이커스 카카오톡 브랜드/B2C이모티콘 신규 톡 BM (톡 보드, 챗봇 등), DaumPC DaumMobile 기타 자회사 광고 카카오스토리/스타일/페이지, 모빌리티, 페이 기타(기타 연결 자회사)

   - 콘텐츠 부문(비중 49%) : 게임(모바일, PC, 카카오 VX), 음악(멜론 카카오뮤직 음원 유통 티켓),  유료 콘텐츠(카카오페이지 다음 웹툰 픽코마), 카카오 IX 카카오 M (음원 유통 제외)  

카카오 홈페이지

특히, 웹툰이 있는 IP 비즈니스 사업는 매출액 3,753억 +79% 성장하였습니다. 

웹툰과 웹소설 등 자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영상화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 웹툰 성장요인 3가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1] 핸드폰+인터넷 시대, 코로나19 비대면 시장 성장 쇼핑, 페이 부문과 함께 웹툰 성장세 지속, 콘텐츠 시대 도래   

  - 우선 2015년 기준으로 인터넷이 핸드폰 들어온 스마트폰의 보편화되면서 만화방, 비디오방 시장이 하락하면서 만화 역시 네이버 웹툰과 카카오페이지 급속하게 이동되었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는 2017년 2월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유입을 일궈냈으며 마케팅 효과, 유저층 변화, 기다리면 무료 컨텐츠 등으로 유입인구 및 사용자 증가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포털의 트래픽을 확보용으로 시작된 공짜 웹툰이 실적 성장을 이끄는 '황금알 낳은 거위'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면서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게 된다. 

출처 - 카카오페이지

2] 네이버, 카카오 웹툰이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성공 경험 토대로 유럽 진출로 해외 시장 공략   

   - 네이버는 일찍이 진출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글로벌 서비스 라인 웹툰의 프랑스어, 스페인어 버전을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 본격하여 그 결과 유럽과 남미 지역 월간 사용자(MAU)가 직전 분기(2019년 4분기)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웹툰의 현지 시장 진출 외에도 현지 작품, 작가 발굴을 겸하고 있다.

   - 카카오는 카카오재팬 만화 플랫폼 픽코마의 거래액이 매년 2배 매출 이상 증가, 픽코마에는 현재 콘텐츠가 총 2만여 개 올라가 있다. 이중 한국에서 건너간 웹툰은 200~300여 종인데 K-웹툰이 현지에서 얻고 있는 인기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일례로 디앤씨미디어의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현지에서 누적 독자 수 100만 명을 넘기며 픽코마에서 2019년 1위 웹툰으로 선정됐고 지난 3월 거래액이 1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픽코마가 사업 중인 일본 시장을 거점으로 올해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들 지역이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보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웹툰 페이지

 

3] 탄탄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 드라마, 영화사업 진출뿐만 아니라 넥플리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 계획 

- 국내 드라마, 영화사업 진출 :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다음웹툰인 '계약 우정(KBS)', '쌍갑포차(JTBC)', '정상회담'이 올해 상반기 영상화될 예정이며 작년 하반기부터 IP 영상화에 본격적인 시작하여 '좋아하면 울리는', '어쩌다 발견한 7월', '시동', '해치지 않아', '이태원 클라쓰'가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연이어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됐다. 네이버웹툰 역시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상화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신의 탑'을 비롯해 '갓 오브 하이스쿨', '노블레스'가 순차적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올해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신의 탑 첫 방영은 다음달 1일이다. 네이버웹툰은 이외에도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웹툰과 웹소설 영상화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웹툰의 장점은 원작의 스토리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검증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로 성공을 하면서 글로벌 자본의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킹텀 1,2로 한국 컨텐츠의 성공을 맞본 넥플리스와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인 디지니플러스 등 주요 업체로 볼 수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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