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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이야기/빡독. 독서하자

독서하자] 컨셉추얼 씽킹. (저자 : 요시카와 데쓰토 / 출판사 : 쌤앤파커스)

by 실행하는 아빠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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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답이다 

도서명 : 컨셉추얼 씽킹 (저자 : 요시카와 데쓰토 / 출판사 : 쌤앤파커스

1] 내용 정리

이 책은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본질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컨셉추얼 씽킹과 컨셉추얼 스킬에 대한 책이다. ‘생각하는 방법을 생각한다는 부제가 말해주듯 저자는 생각의 최적화가 최고의 아웃풋을 낸다고 서문에서 강조 한다.

컨셉추얼 스킬1955년 로버트 카츠 교수가 제창한 개념으로, ‘본질을 파악하고 활용하는 능력이다. 정의는 1)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파악하는 것, 2)가치를 판단하는 것, 3)전체를 바라보는 것이다.

컨셉추얼 씽킹은 본질을 꿰뚫어보고 응용하는 사고방식이다. 컨셉추얼 씽킹을 할 수 있어야 비로소 문제를 해결 할 때 컨셉추얼 스킬을 발휘할 수 있다

 

컨셉추얼 씽킹의 구성요소 5가지는 1)전체적X분석적 사고축, 2)추상적X구체적 사고축, 3)주관적X객관적 사고축, 4)직관적X논리적 사고축 5)장기적X단기적 사고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각 축의 양끝을 반복적으로 넘나들 수 있는 반복능력이다.

저자는 책을 통틀어 본질을 강조 했다. 우리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가 무엇이고 크기가 얼마만큼인가?’와도 일정부분 일맥상통한다. 저자는 5가지 사고축의 구성요소 전체적, 추상적, 주관적, 직관적, 장기적 사고를 강조하고 있었다. 아마도 우리가 분석적, 구체적, 객관적, 논리적, 단기적 사고에 치우쳐 익숙한 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제목의 끌림에 비해 개념설명과 구성요소 5가지에 대한 사례가 모두 어려워서 아쉬운 책이었다.

 

2] 시사점

1) 로버트 카츠는 테크니컬 스킬을 전제로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을 3가지로 정의했다. 테크니컬 스킬(technical Skill), 휴먼스킬(Human Skill), 컨셉추얼 스킬(Conceptual Skill)이다. 하위 리더는 테크니컬 스킬이, 최고위 리더로 갈수록 컨셉추얼 스킬이 더 요구된다. 작가는 테크니컬 스킬 자리에 매니지먼트 스킬을 넣고, 하위/중간/최고위 리더 유형에 모두 필요한 역량으로 컨셉추얼 스킬을 강조했다.

해석하면 작가는 컨셉추얼 스킬을 직급을 통틀어 모두에게 필요한 스킬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마케팅 직무를 수행하는 마케터들은 컨셉추얼 스킬이 더욱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 마케터는 컨셉을 찾는 사람들이니까.  

2) ‘구조적 + 개념적 = 본질이다.

즉 본질을 알려면 현상과 상황을 구성하는 요소간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구조적), 사물의 본질적 특징 및 그것과 관련된 것을 명확히 하여야(개념적) 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사물과 현상을 구조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자는 전체를 구성하는 각 요소 사이에 존재하는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인식해나가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인과관계는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이므로 이것을 파악하는 것이야말로 본질을 파악하는 핵심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현상과 문제에 봉착했을 때 우선적으로 찾아볼 생각이다.

 

3) 본질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인데, 본질을 파악하는 3가지 방법은 개념적으로 파악하기’, ‘구조적으로 파악하기’, ‘직관적으로 파악하기가 있다.

개념적으로 파악하기‘Why()’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원인을 파헤쳐나감으로써 개념을 분석하는 방법이며, ‘구조적으로 파악하기‘What(무엇)’이라는 관점에서 구조를 분석하는 방법이며, ‘직관적으로 파악하기는 직관적으로 감지한 본질이 타당한 것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가설검증이 대표적이다.

 3가지 방법 중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즉 가설검증은 우리가 잘 쓰지 않는(또는 잘 못쓰는) 방법이다. 변화가 일상화된 오늘의 경영환경에서 우리가 잘 배우고 익히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4) 참신한 아이디어를 떠 올리지 못하는 이유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만한 아이디어를 찾고, 논리적으로 타당한 답을 구하려 하며, 기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의 깔끔한 진단이다.

저자는 우리가 논리성과 객관성에 지나치게 얽매여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고기잡이에 비유해 대어를 잡으려면 고기가 모일 장소를 찾아야 하는데 이 때 논리성과 객관성이 필요하고, 어떤 미끼로 어느 정도 수심에 미끼를 드리울지는 직관과 주관의 영역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관과 객관, 직관과 논리가 서로 결합할 때 혁신이 이루어 진다고 말한다.

애플의 사례를 보면 스티브 잡스의 주관과 직관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가 엔지니어들의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설계에 반영하는 경우가 위의 좋은 예이다. 결국 리더는 주관과 직관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고 해석된다.

5) 생산성과 창조성은 하나로 통한다.

생산성 딜레마는 생산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낮추려고 노력할수록 새로운 디자인은 내놓을 수 없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나 기업은 창조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비용을 줄여나가야 하는 딜레마에 봉착해있다.

이는 창조성과 생산성이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양립할 수 있는 개념이며, 나아가 동시에 달성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3] 적용 방안

전체적, 추상적, 주관적, 직관적, 장기적 사고를 활용한 업무 수행

  저자는 컨셉추얼 씽킹의 구성요소 5가지, 1) 전체적X분석적 사고축, 2) 추상적X구체적 사고축, 3) 주관적X객관적 사고축, 4) 직관적X논리적 사고축 5) 장기적X단기적 사고축을 제시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중요한 것은 각 축의 양끝을 반복적으로 넘나들 수 있는 반복능력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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