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 경제, 직장업무/경제, 기업분석

미국 코로나 부양책 1천조원 美 상원 통과. 뉴욕증시, 다우존스 상승

by 실행하는 아빠 2020. 12. 21.
반응형

행동이 답이다 

  미국 상원의 양당이 9천억 달러(약 1천조원)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을 19일(현지시간) 심야 토론 끝에 타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별다른 돌발변수 없이 현재 방향으로 계속 가게 되면 20일 부양책을 표결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습니다.

  실업자에게 매주 300달러 지급, 1인당 600달러의 재난 지원금 지원, 3,300억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 지원금(PPP), 백신 지원금 등의 내용이 부양책에 포함됐다. 로이터통신은 20일 상원에서 부양책과 함께 1조 4,000억 달러(약 1,540조 원) 규모의 연방 정부 예산안도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처 : 서울경제


  이날 양당은 연준이 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도 비상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행할 수 있는 권한을 유지하지만, 의회의 승인 없이 올해 3월과 똑같은 프로그램을 반복할 수는 없도록 하는 제한을 달았다고 WSJ는 보도했습니다.
  연준의 권한과 관련해 슈머 원내대표와 협상한 공화당의 팻 투미 상원의원은 연준이 3월 의회의 의결로 통과된 코로나19 부양책이 끝나는 12월31일 이후엔 중소기업, 주정부에 대한 비상대출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화당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준에 긴급히 부여된 이 프로그램은 시장에 대한 정부의 불필요한 개입이며 민주당이 내년까지 자당이 주지사인 주정부에 `눈먼 자금`을 주는 뒷문을 열어놓으려는 시도라면서 이를 연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반대했습니다. 

  이에 미국 뉴욕 증시은 부양책이 원만하게 통과된다면 주초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이 승인된 점도 호재입니다. 

  반면, 이번 11월 개인소비지출과 내구재수주, 12월 소비자신뢰지수 등 소비 및 경제 상황을 가늠해 볼 지표가 이어집니다. 최근에는 미국 경제의 기둥인 소비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진 상황입니다. 지난주 발표된 11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보다 큰 폭 부진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약 0.4% 올랐습니다. S&P500 지수는 1.3%, 나스닥은 3.1%가량 각각 상승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