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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두의 유래. 고려시대 "쌍화점" 가요에게 ...

by 실행하는 아빠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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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답이다. 

  앞서 만두에 대한 유래, 기원에 대해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만두의 유래에 대한 정론은 없습니다. 넓게는 밀가루 피로 소를 싸먹는 형태가 만두의 범주에 들어갈텐데요

  전세계적으로 그러한 형태의 음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만두는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을까요? 이역시 정확한 유래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진 않습니다만 우리나라 만두 유래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 고려시대

  우리나라에서의 만두는 1343년 충혜왕 때 에 내주(內廚)에 들어가서 만두를 훔쳐 먹는 자를 처벌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고려시대에 이미 전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 '쌍화점'

고려시대의 만두의 종류에 대해서 말하면, 고려 가요인 「쌍화점(雙花店)」에 나오는 쌍화(상화)는 밀가루를 발효시켜 소를 넣고 찐 음식으로, 조리법이 중국의 만두와 같은 것으로 미루어 만두는 고려 때 그 명칭이 바뀌어 수입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만두는 생김새가 서리처럼 희다고 해서 ‘상화(霜花)’ 혹은 ‘상화(霜華)’라 불렸다 합니다.

하지만 상화라는 말은 모양보다는 만두를 찔때 생기는 하얀 김을 나타낸 말이라는 것이 맞을듯 합니다.

고려시대의 상화만두도 발효된 만두피의 형태였는데 조선후기에 이르러 저희가 주로먹는 교자의 형태로변형되었습니다.

​주진모, 송지효가 출연한 영화 '쌍화점'이 생각납니다.  

 

조선시대

  조선시대는 밀가루나 돼지고기가 귀했습니다. 이 때문에 밀가루 대신 메밀가루나 감자가루로 만두피를 만들었고, 꿩고기와 어패류(魚貝類)로 만두소를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 만두의 종류는 다양하게 만들어 지는데요. 규아상, 편수, 굴림만두등의 다양한 종류로 발전하게 됩니다.

현재 

  현재는 개성식만두, 서울식만두, 평안도식만두가 구분됩니다. 

  1) 개성식만두 : 다른 경기도식 만두에 비해 크기가 좀 더 큰 형태인 경우가 많다. 개성식 만두를 빚을 때는 보통 얇게 펴서 둥글게 한 만두피에 소를 넣고 맞붙인다. 대표 : 편수

  2) 서울식만두 : 양반들이 즐기는 음식이라 다양한 재료와 형태를 띄고 있다. 대표 : 규아상

  3) 평안도식만두 : 두부와 돼지고기와 함께 삶은 숙주나물을 넣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피 크기가 12 cm 가량으로 속을 충분히 채워서 매우 크게 만든다.

​ 

  만두는 이처럼 고려시대부터 먹기 시작했으니 이정도면 우리나라 전통음식이라도 해도 될까요?

고려시대 쌍화점 가요입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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