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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경제, 직장업무/경제, 기업분석

SK이노베이션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 그리고 반사이익 업체

by 실행하는 아빠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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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답이다 

한 달 전 사우디, 러시아, 미국의 이해관계 속에서 국제유가는 초유의 마이너스 기록했습니다.  

사우디, 러시아 감산과 미국의 유정 폐쇄 시작으로 국제유가는 급반등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코로나 19 영향으로 팬데믹으로 닫혔던 공장 재가동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반면 일론머스크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테슬라 공장을 5월 18일부터 풀 재가동하면서 경제활동이 재개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으로 나라는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로 각국의 문을 잠그는 팬데믹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높은 상승폭의 공장 가동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 SK이노베이션

   - 최초 및 최대 에너지 ∙ 화학기업,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최초 정유∙화학회사인 대한석유공사로 출범하여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견인하였으며, 석유개발∙정유∙화학∙윤활유 사업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기업을 넘어 Global 일류 에너지∙화학기업의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출처 - 모든 자료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 BI / CI

□ 사업영역 

  1] 석유개발 : 전 세계에서 활발한 석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에너지 독립과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 배터리 : 생산에 필요한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완성하고 자동차 제조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3] 정보전자소재 :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독자 개발에 성공하고, Flexible Display의 핵심 소재인 FCW를 생산하며 국내 정보전자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4] 정유 : 자회사 SK에너지는 대한민국 No.1 정유사로서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 정제능력을 보유한 울산 Complex에서 다양한 석유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 SK인천 석유화학은 하루 27.5만 배럴의 원유 정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북아 관문에 위치하여 수출 및 수도권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5] 화학 : 자회사 SK종합화학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통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 SK인천 석유화학은 초경질원유 기반의 고도화 설비 증설을 통해 고부가 가치의 화학 제품군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여 세계 석유화학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6] 윤활유 : 자회사 SK루브리컨츠는 50여개국에 고품질 윤활기유를, 러시아, 중국, 미국 등 25개국에 윤활유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 '20년 1분기 실적

   - 정유업체들은 올 1분기 혹독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저유가가 이어지는 데다, 이익률을 결정하는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인 배럴당 4달러 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은 올 1분기 매출 11조 1630억 영업이익 1조 775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습니다. 

      ※※ 석유사업 시황 

○ 유가

사우디-러시아시장점유율확보경쟁및 COVID-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급락

 Dubai 유가 변동 사항
Crack($/B) 4 Q19 1 Q20 QoQ
Gasoline 8.3 4.9 △3.4
Diesel 15.4 11.9 △3.5 
Kerosene 14.0 8.5 △5.5 

○ 정제마진

COVID-19 發수요 감소 및 유가 하락에 따른 Lagging 효과 영향으로 급락

 

      ※※ 화학사업 시황 

○ 올레핀

  C2 : 역내 Cracker 정기 보수로 인한 공급 감소 및 유가 급락 영향으로 스프레드 개선 

 C3 : 중국 PDH 재가동 지연 및 역내 Plant 정기보수 영향으로 강세


○ 아로마틱 

 PX : 역내 PX 업체들의 감산에도 불구, 신규 PX 가동 시작으로 약세 시황 지속 

 BZ : 역내 PX 저율 가동에 따른 BZ 생산 감소 영향으로 스프레드 일부 회복

     ▶ 전체적인 유가로 이어지는 석유, 화학사업의 시황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유업체에게는 안 좋은 현상이지만 반대로 반사 이익을 보는 업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바로 섬유, 포장업체(동원시스템즈, 삼광, 율촌화학)입니다. 

 

□ 사업별 실적 분석 

   1] 석유화학 1분기 실적 정제마진 약세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증가로 대규모 영업손실 시현 / 2분기 정제마진 전망 COVID 19 發 수요 부진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 잉여로 약세 지속 전망 

   2] 화학사업 1 분기 실적 전반적인 Spread 개선에도 불구 재고 관련 손실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 / 2
분기 시황 정기보수 등에 따른 공급 감소에도 불구 COVID 19로 인한 제품 수요 감소로 약보합세 전망 

   3] 윤활유 1 분기 실적 판매량 감소 및 재고 관련 손실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 / 2 분기 전망 COVID 19에 따른 수요 약세 下 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가 하락 영향으로 마진 일부 축소 전망 

   4] 배터리 사업 신규 해외 Site의 초기 가동 비용 발생에도 판관비 감소 

    설비 신증설 진행 현황 (총 3개국 5개 공장 운영 예정) - 헝가리 제1 공장 : ’ 19 4Q 완공 , ’ 20.1Q 양산 개시 / 중국 -’ 19.4Q 완공 , ’ 20.2Q 양산 개시 / 미국 제1 공장 : ’ 19.1Q 착공 , ’ 22.1Q 양산 예정 

 

□ 시장 현황 및 결론 

    -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이동제한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 해제하면서 경제활동이 정상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 회원국 등 주요 산유국이 이달 들어 협조 감산에 나섰고 미국 셰일유 기업도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수요 회복과 공급 억제가 동시에 진행함에 따라 원유 선물가를 당분간 떠받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가 높아졌다. 

   - 1분기 최악의 실적 원인은 국제 유가가 급락했으나 수요 절벽까지 이어지며 재고품 가치가 떨어진 게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 19로 인한 운송 수요 감소로 휘발유와 항공유 제품의 정제 마진이 하락한 것도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2분기까지 각국의 펜데믹 사항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면서 2분기 역시 실적 하락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정유사는 구조조정과 정제공장 가동률 조율 및 경비 절감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아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세계의 파이 변함이 없으면 돈의 흐름만 변경되고 있습니다. 정유사가 힘들면 반대로 이익을 보는 사업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저유가 시대는 항공, 항만사업이 호항이 있으나 지금은 아닙니다. 그럼 어느 업체일까요? 저는 섬유, 포장지업체로 판단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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