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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경제, 직장업무/경제, 기업분석

팬데믹(포스트 코로나)이후 산업별 현상과 전망 ① 패션과 화장품(뷰티)

by 실행하는 아빠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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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답이다 

팬데믹은 역대급의 글로벌 위기임은 분명합니다.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과거의 주요한 위기들을 되새겨보면, 각각의 위기는 사회·경제적으로 영구적인 구조적 변화를 야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4세기 흑사병의 유행은 유럽인들의 유전자에 흔적을 남겼고, 16세기 유럽인들의 천연두로 인해 잉카·아즈텍 문명이 막을 내렸으며, 1918년 창궐한 스페인 독감은 세계 1차 대전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는 AI가 사람을 대체하고 긱경제 (Gig Economy) 가 확산되는 등 기업 환경이 바뀌었습니다. 그럼 팬데믹으로 나타날 "뉴 노멀(New Normal)”은 시대에 우리 기업 경영진은 코로나 19 이후의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조사하였습니다. 

코로나 19가 미국, 유럽에 이어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인 확산되면서 주요 국가의 방역 및 봉쇄 정책의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기 V자형 시나리오는 사실상 실현불가하게 되었으며 U자형(나이키형) 회복유력, L자형 장기화 가능성도 상존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SBS뉴스

우선 패션과 화장품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세계적인 화장품회사 H&M은 3/1 ~ 5/6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습니다. 유명 의류업체 ‘제이크루‘ 5/4 파산보호 신청하였으며 미국, 유럽의 패션 수요 급감으로 인해 베트남 4월 섬유의류 수출은 전월 대비 20% 감소하였습니다. 미국의 3월 뷰티 제품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 중국은 20% 감소하였고 특히 로레알은 전년 동기대비 1Q 매출이 4.8% 감소하였습니다. 

국내는 일부 력셔리 패션 브랜드는 보복소비 및 온라인판매 확대로 매출 증가(‘19년 대비 랑방 +35%, 톰브라운 +20%) 하였습니다. LF, 코오롱 FnC 등 국내 주요 패션 기업들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 출시하였으나 대부분의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1Q 화장품 부문 매출 A사 21.6%, B사 6.4% 감소합니다. G마켓에서 3/17~4/16 간 색조화장품 매출은 YoY -22%, 기능성 스킨케어 매출은 +87% 증가하는 등 환경변화에 소비자들의 소비형태가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패션과 화장품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큰 산업 중 하나로서 수요와 공급 모든 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 변동에 민감하고 시장의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아 경쟁 치열할 뿐만아니라 소비자의 소득수준 및 공급망의 글로벌화 등과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산업입니다. 패션은 대부분 내수에 기반을 두고 있어 국내 경기변동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계절적 요인과도 밀접하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7월 NoNoJapan으로 유니클로 등 일본 회사 매출 감소는 국내기업의 반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장품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기초 케어 제품은 필수재적 속성으로 전환되었지만 경영 손실을 입었으나 가정내 위생제품(손세정제 등)으로 일부 손실을 극복하였습니다.  

출처 : 네이버

운영측면을 보면 생산 시설 및 오프라인 매장의 인력 관리 곤란해졌습니다. 특히 외부 활동이 적어지면서 계절성 품목에 대한 재고 리스크 높았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채널로 운영 전환 노력 중이나, 전체에서 온라인 비중은 미미하여 운영적 리스크 힘들게 진행되었습니다. 

매출 역시 대면 활동 감소로 인해 일반적 패션/뷰티 제품은 수요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이동제한 조치 완화에 따라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일부 회복되었지만 일부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 감소폭 축소되었습니다. 뷰티 및 화장품 산업은 중국의 소비가 큰만큼 중국은 일부 완화되었지만 해외 수출은 회복되기 힘들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리고 중국 일부 가동이 재계되었으나, 유럽 등에서 원재료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공장 가동률 감소었습니다. 해외 공장들의 셧다운과 인력 이동 제한으로 인해 생산 차질은 불가피하며 세계적인 공급망은 차질이 발생될 것입니다. 

출처 : 세계경제(한섬까지···패션기업 화장품 진출 붐 왜)

향후 패션과 화장품산업의 전망은 보복적소비로 인하여 사치재의 속성이 강한 패션, 화장품 소비는 급감했으나 필수재 속성의 스킨케어 화장품은 오히려 소비 증가 (마스크 착용/스트레스 등에 기인한 피부 케어 니즈 증가)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패션의 경우 유럽, 미국의 오프라인 점포 운영 중단 상황에서 중국만 공장 가동 정상화되면서 공급 과잉되었습니다. 이에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매출 확보를 위한 가격 전쟁 심화 예상되면서 세계적인 유명브랜드 샤넬, 구찌, 프라다, H&M 등 할인 행사를 통한해서 1분기 경영손실을 2분기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리고 온라인 채널 위주의 판매 채널 재편 맟춰서 가속화 장기간화된 억눌린 수요 심리로 인한 맞춰 채널강화를 추진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한 재무건전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난지원금 및 보복소비는 팬데믹으로 지친 소비자들의 작은사치로 이여지면서 패션, 화장품산업은 일시적인 반등 가능하나, 장기화될 경우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 진행 전망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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