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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경제, 직장업무/경제, 기업분석

팬데믹(포스트 코로나)이후 산업별 현상과 전망 ② 전기자동차 가속화

by 실행하는 아빠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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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답이다

팬데믹은 역대급의 글로벌 위기임은 분명합니다.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과거의 주요한 위기들을 되새겨보면, 각각의 위기는 사회·경제적으로 영구적인 구조적 변화를 야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4세기 흑사병의 유행은 유럽인들의 유전자에 흔적을 남겼고, 16세기 유럽인들의 천연두로 인해 잉카·아즈텍 문명이 막을 내렸으며, 1918년 창궐한 스페인 독감은 세계 1차 대전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 이후에는 AI가 사람을 대체하고 긱경제 (Gig Economy) 가 확산되는 등 기업 환경이 바뀌었습니다. 그럼 팬데믹으로 나타날 "뉴 노멀(New Normal)”은 시대에 우리 기업 경영진은 코로나 19 이후의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조사하였습니다. 

코로나 19가 미국, 유럽에 이어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인 확산되면서 주요 국가의 방역 및 봉쇄 정책의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기 V자형 시나리오는 사실상 실현불가하게 되었으며 U자형(나이키형) 회복유력, L자형 장기화 가능성도 상존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오늘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자동차 산업은 내수 판매 상황은 개선되고 있으나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시장의 수요 감소로 성과에 악화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산업은 단기/중기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큰 섹터 중 하나이며, 이전 수준의 생산 및 수요 회복에 장기간 소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경제 악화 시기에는 소비자가 승용차 소비  감소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상용차는 수요 산업의 경기 활성화 수준에 대한 의존도 높고 자동차는 수만개의 부품 구성되어 일부 부품의 확보에 차질 시 전체 제조 프로세스가 공급 차질이 발생될 우려가 큽니다. 

특히 미국, 중국, 유럽 등 14개국 공장 71% 셧다운 되면서 GM 89.5%, 다임러 88.9%, FCA 85.7%, BMW 81.2%, PSA 76.0%, VW 61.5%, 닛산 60.7%, 테슬라 50.0% 가동율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업체 1Q 영업이익 급감하여 YoY 기준 다임러 -69%, VW -81%, BMW -21%, 르노 -19% 등 감소하였습니다. 테슬라뿐만아니라 4월말~5월부터 일부 공장 재가동을 시작하였습니다. VW 4/23일 독일 공장의 전기차, BMW 미국 공장 5/4일, 미국 3사는 5월 중순부터 재가동 하였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부품 공급 차질, 공장 셧다운 등 공급/생산 차질이 지속되었고 국내/중국 수요 하락에 의해 2월 실적 작년 대비 내수 -21.7%, 해외 -7.5%로 감소하였습니다. 단, 전기차/수소차는 내수와 해외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내수 판매의 경우 공장 가동 재개로 3월 판매량 +10% 증가였나 4월에는 글로벌 수요 악화로 수출 실적 43% 하락 등 코로나19로 인한 타격 본격 시작하였습니다. 

출처 : 네이버

자동차 산업은 운영측면을 살펴보면 설비자동화 수준이 높으나, 제조 과정의 인력 의존도 또한 높습니다. 원격 근무 실시로 부정적 효과 일부 완화되었으나 핵심 공장 생산라인의 일시적 운영 중단은 불가피 판단됩니다. 수요 측면에서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소비심리위축 및 소비 이연 등으로 판매 급감 하였습니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생산기지의 공장 셧다운으로 생산 차질 발생되었으나 국내 업체는 내수 선방에도 불구, 수출 타격 심화 되었습니다. 자동차의 밸류체인의 복잡성 및 공급처의 다양성으로 인해 Supply chain risk 높을 뿐만아니라 JIT 생산/물류 방식으로 재고가 거의 없어 코로나19 영향에 직격탄을 피할수 없을 것입니다.

2분기 이후 자동차 업계는 이동 제한 등 소비자 활동 제약 조치의 확산으로 공급망 붕괴 등으로 인해 상반기까지는 판매 급감 예상됩니다. 한국/중국 시장은 수요 회복으로 점진적 판매 증가 전망되지만 저유가에 따른 신흥국 화폐가치 급락과 구매력 감소로 신흥국 수요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역시 경제 역성장으로 인하여 소비가 위축되면서 자동차 매출실적은 코로나 이전 소비심리를 회복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 SNE리서치

하지만 전기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2050년 탄소배출 Zero 달성을 위해 전기차 시장의 비중은 점차 확대 전망입니다. 특히 테슬라뿐만아니라 현대자동차 등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자동차 업계는 소리없는 전쟁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뿐만아니라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공급업체의 글로벌 전쟁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는 LG화학 2위, 삼성SDI 4위, 후발주자 SK이노베이션 7위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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